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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위해"...NH농협카드, 에너지바우처 홍보 업무협약 체결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4 09:35

수정 2025.10.14 09:32

"따뜻한 겨울 위해"...NH농협카드, 에너지바우처 홍보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NH농협카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제도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제도는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전기, 도시가스, LPG, 연탄 등)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다수의 에너지취약계층이 온라인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에너지바우처 제도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주민등록표 등본상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중 어느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에너지바우처를 이용하기 위해선 에너지취약계층 대상자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후 NH농협 영업점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는 연말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협카드는 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전국 각지 6000여개의 NH농협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은 "농협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