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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 단독 선보이는 '이탈리안 마켓' 론칭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4 09:46

수정 2025.10.14 13:43

쿠팡 이탈리안 마켓 입점 브랜드 '만니'. 쿠팡 제공
쿠팡 이탈리안 마켓 입점 브랜드 '만니'. 쿠팡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50여 가지가 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탈리안 마켓에선 이탈리아 현지 셀러가 파스타, 소스, 스낵 등 식품부터 뷰티, 홈인테리어, 주얼리 등 상품을 직접 판매한다.

이를 위해 쿠팡은 지난 4월 이탈리아 무역청(ITA)과 업무 협약을 체결, 쿠팡 고객에게 이탈리아 상품 셀렉션을 통한 문화 교류의 기회를 마련했다. 양측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이탈리아 고유 브랜드와 상품을 엄선, 브랜드 가치와 상품의 품질을 공동 검증했다.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이탈리아 셀러가 직접 상품을 발송한다.



쿠팡은 이탈리안 마켓 론칭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전 제품을 최소 30% 이상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

고든램지나 피에르 가니에르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셰프들이 즐겨 찾는다고 알려진 ‘만니(MANNI)’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혁신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만니 올리브 파우더는 피렌체 대학교에서 항노화 및 항산화 효능을 인증 받았다.
자사몰을 제외하면 쿠팡이 전 세계 유일의 공식 판매 채널이다.

40년 이상 전통의 트러플 기업 ‘제오푸드(Geofoods)’도 판매하는데 전세계 고급 레스토랑에 프리미엄 생 트러플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제럴드 호 쿠팡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책임자는 “이탈리아 무역청과 파트너십을 계기로 쿠팡 고객들에게 이탈리아 브랜드의 우아함, 품질, 독창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적, 상업적 유대감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