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파나소닉코리아, 전문가용 캠코더·PTZ 카메라 신제품 출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4 09:50

수정 2025.10.14 13:41

전문가용 핸드헬드 캠코더 AG-CX370. 파나소닉코리아 제공
전문가용 핸드헬드 캠코더 AG-CX370. 파나소닉코리아 제공

파나소닉코리아가 영상 제작 및 방송 환경에 매력적인 전문가용 핸드헬드 캠코더 AG-CX370와 4K PTZ 카메라 AW-UE150A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AG-CX370은 당사 캠코더로서는 최초로 12G-SDI 출력에 대응하고 고품질 4K 비압축 스트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HDMI를 통한 4K 동시 출력을 지원한다. 또한 NDI HX2 지원으로 NDI 대응 장비(스위처, 디코더 등)와의 IP 연결을 통해 영상 전송과 카메라 컨트롤이 가능해 라이브 이벤트부터 웹 전송까지 일관된 IP 라이브 영상 제작을 실현한다.

아울러 AG-CX370은 XLRx2와 스테레오 미니잭(3.5mm) 입력을 통해 최대 4개의 외부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으며 4개 채널 각각에 독립적인 볼륨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한 GENLOCK 입력 단자를 새롭게 탑재해 멀티 카메라를 활용하는 환경에서 동기화 촬영이 가능하다.



AG-CX370은 고정밀 오토포커스 기능과 얼굴 검출·추적 기반의 자동 노출(AE) 및 자동 초점(AF), 5축 하이브리드 손떨림 방지를 통해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1.0형 1,500만 화소 MOS 센서를 기반으로 고화질·고감도 영상을 송출하고 10비트 4K 녹화와 HDR(High Dynamic Range)를 서포트하는 HLG(Hybrid Log Gamma)에 더해 당사 시네마 카메라 VARICAM에도 탑재하고 있는 V-Log 감마를 지원한다. 또한 수동 3링(줌, 포커스, 아이리스)이나 광각 24.5mm와 20배 광학 줌 렌즈 등을 갖추고 있다.

전문가용 핸드헬드 캠코더 AG-CX370은 약 1.9kg의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이지만 낮은 전력 소모와 대용량, 고속 충전 배터리로 약 2시간 10분간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AG-CX370에는 세로형 영상 플래그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편집 소프트웨어에서 세로형 콘텐츠로의 편집이 가능하며 세로형 중심의 다양한 영상 플랫폼에 맞춰 영상제작의 효율성을 높인다.

4K PTZ 카메라 AW-UE150A. 파나소닉코리아 제공
4K PTZ 카메라 AW-UE150A. 파나소닉코리아 제공

PTZ 카메라 AW-UE150A는 고감도 1.0형 MOS 센서 탑재, 4K/60P, 고화질 광학 20배 줌 및 수평 75.1도의 광각 촬영 지원, 12G-SDI 등 기존(AW-UE150)의 성능은 계승하면서 3G-SDI x 2 및 NDI High Bandwidth 등의 아웃풋 기능과 모아레를 억제하는 OLPF(Optical Low Pass Filter)·Crop-Zoom·자동 추적 기능 내장·프리셋 PTZ 싱크모드 기능 등을 탑재해 영상 제작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PTZ 리모트 카메라다.

AW-UE150A는 제한된 대역폭에서도 효율적인 영상 전송이 가능한 NDI HX2,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스트리밍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SRT(Secure Reliable Transport)’ 프로토콜 등 기존 제품 기능을 더해 새롭게 NDI High Bandwidth에도 대응해 4K 고화질 영상을 저지연으로 송출한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AG-CX370은 당사 캠코더 최초로 12G-SDI 출력에 대응하는 최상위 하이엔드 핸드헬드 캠코더로서 우수한 스트리밍 기능과 방송시스템 연동을 필요로 하는 프로 유저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라며 "AW-UE150A는 고화질 PTZ 카메라의 차상위 하이엔드 모델로서 방송국·강의실·공연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리모컨이나 소프트웨어의 원격조작 작업을 필요로 하는 프로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AG-CX370와 AW-UE150A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각각 680만원, 1980만원이며 AG-CX370는 블랙 단일 색상, AW-UE150A는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