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부산의 학교체육을 알리기 위해 14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교육 체육한마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 전국체전의 열기를 우리 아이들의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첨단 기술과 체육이 융합된 ‘스포츠 챌린지 존(Sports Challenge Zone)’ 형태로 진행된다.
스포츠 챌린지 존에서는 지피지기, 내 체력 파악하기, 집중력 UP, 타겟 챌린지, 스마트하게 즐기는 전국체전, 학교에서 즐기는 뉴스포츠, 제106회 전국체전 홍보부스 및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과 시민들은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국체전의 열기를 가까이서 느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과학적 사고와 디지털 감각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은 스포츠와 과학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학교체육 모델을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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