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CJ프레시웨이, 외식 프랜차이즈 식자재 상품군 확대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4 10:05

수정 2025.10.14 10:05

샐러리아 마녀스프(왼쪽)와 다다하다 새우로제짬뽕탕 CJ프레시웨이 제공
샐러리아 마녀스프(왼쪽)와 다다하다 새우로제짬뽕탕 CJ프레시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용 조리 효율화 식자재 상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외식업계의 인력난과 간편조리 수요에 발맞춰 재료 손질과 공정을 최소화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통해 사업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조리 효율화 상품은 양념육, 국·탕·스프 베이스 등 30여 종이다. 대표 품목은 고추장돼지불고기, 닭갈비, 오돌뼈. 마녀스프(토마토 베이스 스튜) 등이다.

이들 상품군 매출은 올해 1~3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06% 급증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주점 및 간편식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다.

외식 고객사와 상품을 공동 개발해 프랜차이즈 매장에 유통한 전략이 주효했다.
샐러드 전문 브랜드 '샐러리아'와 특별 레시피를 적용해 개발한 소고기마녀스프는 지난 3월 출시 이래 누적 판매량 30t을 돌파했다. 주점 프랜차이즈 '다다하다'의 인기 메뉴 로제짬뽕탕은 전년 대비 매출이 5배 가량 늘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식 인력난 해소와 사업 운영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