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19일 도안초등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농촌 재능나눔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재능나눔 의료봉사는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총 2억 100만 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군비 2700만 원을 들여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약재, 약침, 한방파스 등을 지원했다.
군은 해마다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주민 만족도도 높아 앞으로도 지역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에서는 약침과 침 시술 중심의 맞춤형 한의 진료와 함께, 한방 과립제와 파스 등 한의약품 처방을 제공한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차(茶) 나눔 △손·발 마사지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염미숙 농업유통과장은 "지역사회 의료 격차 해소와 정서적 돌봄 강화에 이바지할 뜻깊은 봉사"라며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체감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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