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밀리의서재는 기기, 상황·공간 변화 제약 없이 읽던 책을 이어 볼 수 있는 기능 '밀리 페어링'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독자는 밀리 페어링을 통해 출퇴근길 운전 중에는 오디오북, 집에서는 전자책, 휴식 시간에는 종이책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며 환경이나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독서를 이어갈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자책, 종이책, 오디오북 등 콘텐츠 포맷 간 연결과 모바일·태블릿·블루투스 오디오·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기기 간 연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전자책과 오디오북 간 읽던 위치 자동 동기화 △종이책 바코드 인식으로 전자책 바로 열기 △차량·블루투스 오디오 연동 등 다양한 독서 환경을 연결하는 핵심 기능들로 구성됐다.
이성호 KT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밀리의서재는 구독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제약 없이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기획·개발하는 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취득은 이러한 노력이 공인된 결과로 밀리의서재가 독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