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원 내 체험 공간 공동 마련...학생 체험 부스 운영 및 교사 연수 협력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과 인텔코리아가 학생 및 교사의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인텔코리아 배태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텔코리아와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내년 1월 개원하는 광주시교육청 AI 교육원에 체험 공간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체험 공간은 학생들이 CPU 발달의 역사를 살펴보고, AI 핵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텔 플랫폼 기반 온 디바이스 활용 AI PC 실증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교사의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 및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인텔코리아는 오는 11월 21~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AI 광주미래교육 박람회'에도 참여해 교원을 대상으로 'AI·SW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기업 인텔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최첨단 AI 학습 환경과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광주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교육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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