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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도서관, 아동 가정 대상 ‘인문학 기행’ 체험학습 운영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4 14:01

수정 2025.10.14 14:04

[파이낸셜뉴스] 부산 사상구는 오는 26일 사상도서관이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인문학 기행’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동화의 시선으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하루’를 주제로 자연과 예술을 테마로 진행된다. 사상도서관을 출발해 사상 괘내생태문화마을과 그린광장을 거쳐 을숙도 부산 현대미술관을 탐방하는 일정이다.

내용은 텃밭 체험, 고구마 빵 만들기, 미술전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가 있는 가정으로, 사상구 주민을 우선적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사상도서관 본관 사무실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1인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외 타인 접수는 불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점심 식사비 또는 도시락은 개별로 부담하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사상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조병길 구청장은 “이번 체험 행사는 동화의 시선으로 우리 주변의 자연과 예술을 새롭게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대화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서부산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5 사상도서관 가족 인문학 기행’ 참가자 모집 포스터. 부산 사상구 제공
오는 26일 서부산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5 사상도서관 가족 인문학 기행’ 참가자 모집 포스터. 부산 사상구 제공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