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포토이즘 운영사 (주)서북, 크리에이티브멋과 전략적 협약…홀로그램 기반 체험 콘텐츠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4 15:27

수정 2025.10.14 15:27

서북 김민석 대표, 크리에이티브 멋 김태환 대표
서북 김민석 대표, 크리에이티브 멋 김태환 대표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을 운영하는 서북이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 크리에이티브멋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크리에이티브멋이 보유한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 기술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포토이즘의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단순한 촬영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크리에이티브멋은 리얼타임 홀로그램, 증강현실(VR),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콘텐츠 제작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멋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콘텐츠’를 구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포토이즘은 현재 22개국 약 900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셀프 포토 브랜드로, 촬영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IP 협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사진 문화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
단순한 셀프 촬영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와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서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콘텐츠 기획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포토이즘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자의 핵심 기술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