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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주민욕구조사' 진행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4 16:03

수정 2025.10.14 16:03

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민의 생활 실태와 복지 욕구, 지역사회 복지자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사회보장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북도는 전문조사원 80명을 투입해 오는 11월30일까지 14개 시군 9100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가구 일반 현황 △사회보장 관련 욕구 △복지 분야별 시급성, 노력 체감도 △생활여건, 지역 만족도 등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까지 분석·보고서로 정리해 각 시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와 시군은 이를 토대로 2027년부터 시행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도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