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공조를 위해 직접 현지를 찾는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박 본부장은 15일 정부합동대응팀의 일원으로 캄보디아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당국과 구금된 내국인 송환, 경찰관 추가 파견 등에 대해 협의하고 최근 발생한 한국 대학생 피살 사건에 대해서도 공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납치·감금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은 인터폴 등 국제경찰기구와 주요국 경찰 당국이 참여하는 '국제공조협의체'를 연내에 출범시켜 동남아 국가 내 납치·감금·온라인 사기 등에 대한 초국경 범죄 합동작전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20일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경찰청장회의에서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범죄단체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찰은 외교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한국인 대상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지역에 경찰 영사를 확대 배치하고 국제공조 수사를 위한 인력도 보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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