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그룹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가결했다. 지난 2021년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한 지 약 4년 7개월 만에 재분할하는 것으로 분할 후 존속법인인 삼양그룹은 지주사로서 경영관리와 투자 기능에 집중하고 신설법인은 바이오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삼양그룹은 이번 분할로 각 사업 특성에 맞춘 독립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지주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경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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