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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외모 마음에 안 들어”…유흥주점서 행패부린 20대男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04:20

수정 2025.10.15 04:2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유흥주점에서 여성 접객원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남성이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유흥주점에서 직원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5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유흥주점에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이유로 방 안으로 부른 직원에게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상태로 친구와 유흥주점을 간 그는 여성 접객원의 외모가 별로라며 재차 호출을 요구하면서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

경찰이 출동한 후에도 난동을 이어가며 업무를 방해한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