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사와 아름다운가게는 공동모금 사업으로 모은 5000만원을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로 부산시에 기부했다. 공사는 2006년부터 부산1호선 명륜역 유휴공간을 아름다운가게에 제공, 부산명륜역점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매년 운영협의회를 통해 수익금 사용처를 결정하고 있다. 올해는 운영수익금 일부를 한부모가정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의류, 생활용품, 도서, 가전제품 등 10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하고 아름다운가게 부산명륜역점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19년 동안 아름다운가게를 공동 운영하며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어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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