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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정인과 사귀기 전 먼저 키스→일주일 잠수" [RE:TV]

뉴스1

입력 2025.10.15 05:10

수정 2025.10.15 05:10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조정치-정인 부부의 연애 스토리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됐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조정치-정인 부부, 홍진영, 윤하정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연애 11년, 결혼 12년 차 장수 커플 조정치와 정인. 조정치와 정인은 친구의 초대로 채팅방에서 만나 얼굴도 모른 채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치는 정인과 사귀기도 전에 먼저 키스했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인은 처음 조정치와 밖에서 만나던 날, 같은 슬리퍼를 신고 나온 후줄근한 차림의 조정치 모습에 통한다고 생각했지만, 조정치는 같은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이에 두 사람은 친구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이후 조정치는 친구였던 정인이 술을 마시던 중, 혼자 사는 옥탑방에서 술을 더 마시자고 제안했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정인은 음악도 들려줄 겸 순수한 마음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조정치는 "(정인이) 미끼를 하나씩 던졌다"라며 "순수했다는 말을 지금도 안 믿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정치는 정인의 음악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술을 마시는데 저도 모르게 자꾸 입술을 보게 되더라"라고 키스의 전말을 밝혔다. 그러나 키스 후, 일주일간 잠수를 탔다고 전해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조정치는 "연인도 아닌데,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 당황스러워서"라고 잠수 이유를 고백했다.

조정치는 이후 일주일 만에 만난 정인이 풀메이크업을 한 모습에 귀여움을 느꼈다며 정인의 그런 귀여운 모습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