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교보證 “롯데웰푸드, 견조한 탑라인…투자의견 ‘매수’ 유지”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08:45

수정 2025.10.15 08:45

롯데웰푸드 '빼빼로 X 스트레이 키즈' 광고 이미지. 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 '빼빼로 X 스트레이 키즈' 광고 이미지. 롯데웰푸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15일 롯데웰푸드의 주요 사업 탑라인(매출)이 견조하다며 감익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3·4분기 매출액은 9200억원, 영업이익은 62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늘고, 5% 줄어들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매출액이 성장한 점은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빙과, 베이커리, 유지, 식자재 등 주요 사업의 견조한 탑라인으로 오랜만에 성장했다”며 “전반적으로 내수 소비 개선으로 매출액이 증가하는 흐름이다”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최근 코코아 선물 가격은 상반기 최고 톤당 1만2000달러 수준에서 5800달러까지 하락했다. 코코아 투입 원가는 올해 4·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낮은 기저 효과 함께 점진적 이익 개선 흐름 기대된다.
또 일회성 인건비 제외 시 전반적으로 이익단의 개선세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