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9호선 연장선 '더블 역세권'
12월 중 계약 체결, 2028년 9월 입주 예정
12월 중 계약 체결, 2028년 9월 입주 예정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남양주진접2지구 A-7BL 공공주택 405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7 블록은 총 710가구로,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공공분양주택 405가구다. 이 블록은 지난 2022년 12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로, 사전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물량 174가구를 제외한 231가구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형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5㎡ 60가구, 59㎡ 345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약 1600만원이다.
청약 접수는 이날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을, 오는 16~17일에는 일반공급이 진행된다. 12월 중 계약체결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이 블록은 약 500m 거리에 지하철 4호선 풍양역(가칭) 및 9호선 연장선 강동하남남양주선 등이 예정된 더블 역세권이다. 연접한 남양주왕숙지구에는 GTX-B 왕숙역 개통도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이동 또한 편리하다. 가까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국도 47호선을 이용한다면 남양주시 전역뿐만 아니라 서울시, 구리시, 하남시 등 인근 도시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지구 외곽에는 왕숙천이 따라 흐르며, 밤섬유원지, 천겸산, 퇴뫼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입주와 동시에 인접한 별내·진접지구의 편리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남양주왕숙지구에 조성될 다양한 생활·교통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설립도 예정돼 학세권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된 해당 블록의 주택전시관 관람 기간 동안, 전시관을 찾은 방문객 수는 약 1800명에 달한 바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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