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PFCT)의 이수환 대표가 내달 개최되는 호주 최대 규모 신용포럼 'ARCA 2025'에서 한국 기업인 최초로 강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ARCA 2025는 호주 소매신용협회인 ARCA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 포럼으로 금융기관과 데이터 기업, 규제기관 등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신용 시장의 흐름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에서 이 대표는 '신용 리스크 관리 선도 사례: 한국의 신용 리스크 관리와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PFCT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금융 리스크 관리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PFCT는 포럼 개최 기간 동안 기업 부스도 운영한다. 아시아·태평양 금융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AI 리스크 관리 패키지 '에어팩(AIRPACK)'의 글로벌 성과를 소개하고 시연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금융과 기술의 미래를 논하는 글로벌 무대 ARCA 포럼에서 K-신용평가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그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오겠다"며 "이번 포럼에서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들과 교류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견지를 넓히고, 글로벌 금융 기관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사업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FCT는 지난 9월 호주의 대표적 핀테크사 파이낸스원과 AI 리스크 관리 솔루션 패키지 에어팩의 모듈 에어랩과 에어스튜디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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