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유망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오벤터스(O!VentUs) 8기’의 데모데이를 오는 10월 29일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B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협업 및 투자 연계 플랫폼으로, 총 9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벤터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TVING 등 5개 계열사 6개 부문이 참여했다.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공동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며, 라이프스타일 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7월 오벤터스 8기에 최종 선정된 식품·바이오, 로지스틱스·커머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 스타트업 9개사의 투자 유치와 CJ 계열사와의 사업협력(PoC)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 기업은 다음과 같다. ▲내러티브(해석 가능한 AI 기반 인재 예측 솔루션) ▲앙트러리얼리티(올인원 뷰티 AI 솔루션) ▲프레쉬아워(펫 헬스 데이터 기반 맞춤 사료 구독 서비스) ▲림피드(동결건조 처방사료) ▲텍스타일리(폐혼방섬유 재활용 소재) ▲피피넛(혈당조절 기능성 견과류 제품) ▲큐빅(보안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 ▲더브이플래닛(AI 기반 숏폼 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카멜라이언(배리어 프리 콘텐츠 제작) 등 총 9개사다.
데모데이에 앞서 오벤터스 6기 참가기업인 렛서의 심규현 대표가 실제 사업협력 사례와 협업 경험, 사업화 노하우를 공유하는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투자기관(AC/VC, CVC 등), 대·중견기업, 창업지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스타트업과의 실질적 네트워킹과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대표는 “오벤터스 8기 스타트업들이 혁신적 기술과 사업 모델로 CJ와의 협업을 통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센터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와 다양한 민간 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벤터스 8기 프로그램은 약 4개월간 사업검증(PoC) 과정과 함께 IR·홍보·사업전략 등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데모데이 이후에도 투자 및 후속 사업 연계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 및 관련 정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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