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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 실적 회복" 한미약품, 목표가 ↑..."견조한 탑라인" 롯데웰푸드, 투자의견 '매수' 유지 [株토피아]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11:32

수정 2025.10.15 11:32

한미약품, 고마진 품목 성장에 북경한미 회복세 ▶ 대신증권
롯데웰푸드, 견조한 탑라인…투자의견 ‘매수’ 유지 ▶ 교보증권
넥센타이어, 관세 인하 시 수혜 정도 제일 클 것 ▶ LS증권
정승환 한미약품 R&D센터 선임연구원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ISMB/ECCB 2025’에서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의 주요 연구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토대로 참석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2025.08.05/사진=뉴시스
정승환 한미약품 R&D센터 선임연구원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ISMB/ECCB 2025’에서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의 주요 연구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토대로 참석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2025.08.05/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0월 15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 드립니다.

한미약품은 고마진 품목 성장과 북경한미 회복세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롯데웰푸드는 탑라인 성장세가 이어지며 매수 의견이 유지됐습니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관세 인하 시 수혜 폭이 업종 내에서 가장 클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한미약품(128940) ― 대신증권 / 홍가혜 연구원

- 목표주가 : 45만원 (상향)
- 투자의견 : 매수(유지)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이 고마진 전문의약품 성장과 북경한미 실적 회복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홍가혜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13.9% 증가한 4014억원, 영업이익은 68.4% 늘어난 656억원을 예상했습니다. 또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등 고마진 품목이 성장을 주도했고 북경한미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연구원은 미국 파트너사 MSD, 사노피와의 기술료 수취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약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 등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장기 성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롯데웰푸드(280360) ― 교보증권 / 김한이 연구원

- 목표주가 : 제시 없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교보증권은 롯데웰푸드가 국내외 매출 동반 성장으로 3분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한이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7380억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45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음료·제과 등 주력 카테고리에서 고마진 제품 비중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 확대와 해외 법인 효율화로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여름 시즌 선보인 ‘말차 디저트 시리즈’, ‘빈츠 프리미어 말차’ 등 프리미엄 제품이 흥행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넥센타이어(002350) ― LS증권 / 김은희 연구원

- 목표주가 : 제시 없음
- 투자의견 : 제시 없음

LS증권은 넥센타이어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관세 인하 시 직접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은희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한국·체코·중국 공장을 통해 글로벌 판매망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미국 관세 완화 시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현재 업종 내 마진 방어력과 재고 효율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유럽 지역에서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원자재 가격 안정화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연구원은 향후 북미 관세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 업종 내 점유율 확대와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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