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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업단지 맞춤형 통근버스 앱 '산단타요' 출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09:31

수정 2025.10.15 09:31

▲산업단지 통근버스 앱 '산단타요' 시작 화면 이미지. 부산시 제공
▲산업단지 통근버스 앱 '산단타요' 시작 화면 이미지.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5일 산업단지에 근로하는 임직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전용 앱 '산단타요(산단으로 가는 버스 타요)'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부산의 디지털 이동 기술 전문업체이자 올해 시 서비스 강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그라운드 케이를 개발업체로 선정, 기능·디자인 등 앱 전반을 개선했다.

명칭은 서부산권 산단 통근버스 이용자와 시 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산단타요로 선정했다.

산단타요는 기존 웹 기반 서비스의 불편을 대폭 개선하고 이용자 중심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통근 앱'이다. 긴급 공지 알림, 민원 게시판,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정류장 확인, 지도·노선도 동시 화면 표출 등으로 통근 편의를 높이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특히 위치 서비스 반영 속도를 기존 3분대에서 10초 이내로 단축, 근로자가 버스 도착시간을 더욱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운행 지연 등 돌발 상황도 긴급 알림으로 즉시 공지해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