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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5.1%...경기도 1위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09:54

수정 2025.10.15 09:54

박승원 "민생경제 회복, 시정의 최우선 과제, 시민 체감 경제 지원 정책 지속"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9월30일 광명새마을시장을 찾아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현장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9월30일 광명새마을시장을 찾아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현장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5.1%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14일 기준 지급 대상 24만7593명 중 23만5361명이 민생회복 소비구폰을 지급받았다.

또 소비쿠폰의 지역화폐 지급률은 55.45%로, 경기도 평균인 23.29%보다 2배 이상 높아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연중 10%로 유지해 지역화폐의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해 왔다.

지난 9월부터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며, 100만원을 충전하면 10%의 인센티브를 받아 총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결제금액(인센티브, 정책수당 제외)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시 자체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광명사랑화폐를 확대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