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ODA 참여로 해외시장 진출’…부산서 ‘ODA 조달사업’ 설명회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에 중소기업이 참여하면서 얻을 수 있는 해외시장 진출 기회 등 각종 정부 조달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오는 16일 오후 2시 ‘2025 KOICA 해외 ODA 조달사업 참여 설명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오는 16일 오후 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2025 해외 ODA 조달사업 참여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코이카의 해외 조달사업에 참여할 경우 현지 시장 진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의 사업들을 소개하고 기업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달사업 참여 방법과 동반성장 지원제, 기업 협력 프로그램 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된다.

또 수출 선도형 혁신제품 실증사업 참여 방법 등을 전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 1대 1 개별 컨설팅도 마련해 코이카 사업과 조달 절차 전반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코이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ODA 진출 사례와 함께 사업 노하우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중기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성 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ODA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외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