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BPA·신선대감만터미널·부산 남구, 지역사회 '행복나누기' 협약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10:02

수정 2025.10.15 10:01

이정행 신선대감만터미널(주) 대표이사(왼쪽)와 오은택 부산시 남구청장(가운데),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남구청에서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이정행 신선대감만터미널(주) 대표이사(왼쪽)와 오은택 부산시 남구청장(가운데),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남구청에서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14일 부산 남구청에서 오은택 남구청장과 이정행 신선대감만터미널(주)(BPT) 대표이사와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나누기 사업'은 남구에서 추진 중인 이웃돕기 프로그램의 명칭이다. 지역사회 후원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결을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남구 지역 복지사각지대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신선대감만터미널은 사업 후원을, 남구는 후원대상자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남구 항만 인근 지역에 나눔냉장고인 'BPA 희망곳간'을 3곳을 설치, 운영 중이다.



또 2022년부터 남구청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인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1500만원, 4년간 누계 235가구를 후원하고 있다.

신선대감만터미널 역시 부산 남구 희망 나눔 캠페인 참여 등 항만 인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공헌사업을 이행해오고 있다.

올해 7월 '희망곳간' 두 곳에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정기후원을 약속하는 등 BPA의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정행 신선대감만터미널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기업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이웃 복지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협약 체결을 지역과 항만의 상생·협력 계기로 삼고 상호협력하며 나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부산항이 함께 발전하는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