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의원연맹은 이날 아침 국회 의원회관에서 외교장관 초청 세미나를 열고 외교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 및 전망을 보고 받았다.
연맹 회장을 맡은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이달 말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 전까지 "(미국 측과의)협상 접점을 최대한 만들어달라"고 조 장관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만약 미국 측의 완강한 태도로 (협상)접점 도출이 안 되면 가능한 내에서 안보 협상을 (마무리)해 달라"며 "경제 협상은 우리 미래가 되기 때문에 끝까지 디테일을 챙겨가며 해 달라"고 부연했다.
한미 양국은 현재 관세·안보 협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날 한미의원연맹은 오는 12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한 방미팀을 꾸려 미국 내 6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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