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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관과 함께 한정판 싱글 몰트 위스키 출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14:13

수정 2025.10.15 10:39

글레고인 코리아 에디션. 롯데칠성음료 제공
글레고인 코리아 에디션. 롯데칠성음료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간송 미술관과 협업한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은 스코틀랜드의 고유어인 '게일어'로 '기러기의 계곡'을 의미하는 '글렌고인'에서 착안해 '기러기, 두 문화의 하늘을 잇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영화 '취화선'으로 잘 알려진 조선 후기의 대표적 화가 오원 장승업이 필묵으로 기러기를 그린 화조화 '노저래안(蘆渚來雁)'을 제품 라벨과 케이스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285병 한정 판매 예정인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은 유럽산 셰리 오크에서 17년간 숙성된 싱글 몰트 위스키다.
라즈베리와 바닐라, 서양배와 같은 다양한 향과 바나나, 시나몬, 베리류의 맛과 코코아, 건과일 등의 여운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알코올 도수는 53.8도이며 보틀벙커와 같은 주류 전용 판매점과 편의점 스마트 오더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글렌고인 코리아 에디션은 술과 기러기라는 공통점으로 이어지며 한국 소비자를 위해 최초로 선보이는 한국 한정판 위스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