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부산진해경자청, 핵심 산업 대표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10:54

수정 2025.10.15 10:54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동명대 물류학과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동명대 물류학과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청년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인지도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심화되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부산 지역에도 경쟁력 있는 우수 기업이 많다는 점을 청년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부산·경남권 소재 대학교의 관련 학과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회차별 20~40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버스를 타고 주요 지구를 둘러본 후 4대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된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박성호 청장은 “청년들이 항만배후단지와 혁신기업의 현장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기업은 현장 네트워킹과 채용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윈·윈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부산·경남의 잠재력과 가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