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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글로벌 ESG 평가 'GRESB'서 2년 연속 최고등급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14:13

수정 2025.10.15 11:11

스타필드 하남·고양 최고등급 유지 친환경 건축 연구조직·지속가능개발 가이드북 운영 등 ESG 강화
GRESB(왼쪽)과 신세계프라퍼티 로고.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GRESB(왼쪽)과 신세계프라퍼티 로고.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GRESB(글로벌 실물자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GRESB는 부동산 실물 자산과 운용사를 대상으로 ESG 정책과 성과를 측정하고, 5개(1~5스타)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올해는 부동산 개발사, 펀드 등을 포함해 전 세계 2382개 기업 및 자산이 평가에 참여했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은 경영관리와 성과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20% 기업에만 주어지는 5스타 등급을 유지했다.

평가에서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강화,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공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철학 아래 ESG 경영 내재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2021년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22년에는 친환경 건축 연구조직 '에코랩(Eco-Lab)'을 발족했다.

2023년부터는 '지속가능한 개발 가이드북'을 발간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원칙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개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부동산 개발사 책임 경영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