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성화봉송 출발식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 동구는 전날 부산역 광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봉송 출발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행사엔 성화봉송 1구간 및 2구간 주자, 주요내빈 및 동구 구민 300여 명이 참여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행사는 치어리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성화봉 점화 및 인계 △동구 구간의 성화봉송 출발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동구의 성화봉송은 부산역에서 부산진역 문화플랫폼까지의 거리를 7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0명(구간별 주주자 2명, 보조주자 8명)을 한 팀으로 해 총 70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장승희 동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은 "성화봉송 출발식을 통해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꿈과 도전의 무대가 되고, 국민 모두에게는 희망과 기쁨을 주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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