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소기업·농어촌 살리는 홈앤쇼핑 지원 방송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13:45

수정 2025.10.15 13:30

잘생긴명란 등 3개 업체 지원방송→일반방송 전환
홈앤쇼핑 로고. 홈앤쇼핑 제공
홈앤쇼핑 로고. 홈앤쇼핑 제공

[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132개의 상품이 론칭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상품추진위원회, 1등 농어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및 농어촌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해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지원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잘생긴명란', '영동곶감'은 일반방송으로 전환됐다.

특히 '잘생긴명란'의 경우 단 한 회의 방송으로 주문액 1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영동곶감'의 경우 1억2000만원의 주문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일사천리 사업의 성공 비결은 MD 상담회를 거쳐 지역 위원회의 협업을 통해 꼼꼼하게 상품을 선정하는 것이다. 특히 50:50 점수 비율을 기반으로 공정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동시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및 농어촌 지역의 특산물이 단순히 지역 상품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 홈앤쇼핑은 일사천리를 통해 26개 제품을 론칭했다.

해빛담 고춧가루, 농가에농산가공식품, 신화당 제과 전병 방송도 일반방송으로 전환됐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인큐베이팅에 박차를 가해 보다 많은 상품이 일반방송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일사천리 사업은 더 큰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새로운 상품 발굴과 품질 높은 서비스로 중소기업 및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