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에는 장호준, 오세득, 남정석, 방기수, 박준우, 조은주, 김도윤 등 국내 정상급 셰프 7인이 참여해 통영의 5대 특산물인 굴, 멍게, 멸치, 미역, 장어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미슐랭 셰프가 만드는 '통영 굴구이’, '멸치 포카치아 피자’, ‘굴생강조림 오니기리’ 등 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형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요트 및 해상택시 체험, 숙박 및 입장권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60여 가지의 통영 수산물 먹거리존, 특산물 판매존,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된다.
축제장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규모를 확대했으며, 악천후에 대비해 대형 비가림막 2동을 설치했다.
임시주차장을 확충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음식 수령과 대기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대기 시간에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멍게, 굴, 붕장어, 참돔 등을 대규모로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어부장터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셰프, 상인, 어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형 수산물축제”라며 “누구나 어떤 날씨에도 믿고, 편하게,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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