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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세계 소녀의 날’ 기념 여성청소년 위한 나눔 실천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14:57

수정 2025.10.15 14:50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협중앙회는 ‘세계 소녀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물품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소녀의 날’은 2011년 UN 총회에서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소녀들이 직면한 차별과 폭력, 교육·보건 기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역량 강화와 권리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신협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여성청소년들이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지원된 후원 물품은 여성 위생속옷 8500장(약 2억원 상당)으로,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세계 소녀의 날은 미래 세대인 여성청소년이 존중받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한 약속의 날”이라며 “신협은 협동과 연대의 가치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국내 여성청소년을 위한 신협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도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과 초록우산은 2019년부터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왔다.
주거환경 개선, 교육·문화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