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가 인도네시아 창의경제부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며 내년 초 개최될 콘서트를 통한 창의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5일 현지 매체 RRI의 보도에 따르면 양국 정부의 이번 협력은 특히 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한·인도네시아 창의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연계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렌 우마르 인도네시아 창의경제부 차관은 전날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창의경제부 청사에서 열린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KOCCA와의 협력이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음악 산업을 비롯한 창의산업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매칭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는 내년 초 'K-Life & K-Live'라는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창의경제부는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산업 기회를 창출하고 창의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한편 이지환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장은 "내년 초 개최 예정인 'K-Life & K-Live' 콘서트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 음악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행사로 음악과 지식재산(IP)뿐 아니라 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며 인도네시아 창의경제부와 협력해 다국적 기업들의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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