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정부, 캄보디아 보코산·바벳·포이펫에 여행금지 발령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5 17:49

수정 2025.10.15 17:48

캄보디아 정부합동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오른쪽)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 캄보디아 사태 정부 합동 대응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캄보디아 정부합동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오른쪽)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 캄보디아 사태 정부 합동 대응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정부가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등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16일부터 지정한다. 보코산은 지난 8월 한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곳이다. 바벳시와 포이펫시도 범죄단체들이 많이 포진한 곳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범죄단체 밀집지역인 시하누크빌주에는 3단계 '출국권고'가 발령된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계속 유지되며,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가 아닌 전 지역에는 2단계 '여행자제'가 발령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