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의전차량 지원 협약
글로벌시장 경쟁력 각국에 각인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글로벌시장 경쟁력 각국에 각인
현대차그룹은 15일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년 APEC 정상회의(APEC 2025 Korea)'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을 위한 △G90 113대를 비롯해 장관급 인사 의전을 위한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10월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인 'APEC 재무장관회의' 'APEC 구조개혁장관회의'를 비롯해 지난 8월 부산에서 열린 'APEC 에너지장관회의' 등 APEC 정상회의 외에도 올해 국내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는 APEC 관련 고위급 및 장관급 회의에 연이어 의전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주요국 정상과 각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한데 모이는 외교무대에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현대차그룹 차량을 선보여 우수한 상품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