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파주시민축구단 신임 단장에 '레전드' 황보 관 선임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6 09:00

수정 2025.10.16 17:44

풍부한 경력 토대로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 기대
김경일 파주시장(왼쪽)과 파주시민축구단 신임 단장에 선임된 황보 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김경일 파주시장(왼쪽)과 파주시민축구단 신임 단장에 선임된 황보 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는 황보 관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을 파주시민축구단 단장에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황보 신임 단장은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대한축구협회 행정 책임자까지 경험한 풍부한 경력을 갖춘 축구인이다.

유공 코끼리(현 제주 유나이티드)와 일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와 J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도 출전해 맹활약했다.

황보 신임 단장은 은퇴 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기술교육국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과 기술을 아우르는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파주시는 황보 신임 단장의 다양한 경험과 인적 자원을 통해 K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구단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보 관 파주시민축구단 신임 단장은 “구단이 프로축구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