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안전교육·생명줄걸이 시스템 등 우수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HL디앤아이한라는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 신기술 발굴과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제6회 HL디앤아이한라 기술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달 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HL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홍석화 수석사장을 비롯한 HL디앤아이한라 임직원 평가위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54개 협력사가 참여해 총 63건의 기술 제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2차 실무진 평가를 거쳐 6건이 최종 심사에 올랐으며, 기술 개선 효과와 확대성, 완성도, 노력도, 독창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가작 2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씨테크솔루션의 '모바일 기반 다국어 안전교육 솔루션'과 액세스나인의 '생명줄걸이 시스템'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가온건설기술의 'V-타이 기술'과 삼목에스폼의 '알루미늄 기둥 폼타이 시스템'이 차지했다. 가작은 태일씨앤티의 '건설인력 근로계약 관리 플랫폼'과 경동나비엔의 '스마트 온수 예열 시스템'이 선정됐다.
한편 HL디앤아이한라는 2020년부터 매년 기술공모전을 열어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주체와의 협업과 소통, 배려, 이익 나눔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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