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만에 접속 재개. 현재 동영상 재생 대부분 작동
[파이낸셜뉴스] 유튜브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오류가 약 한 시간 정도 발생했다 복구됐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부 사용자들의 유튜브에서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같은 오류는 PC와 모바일 앱, 스마트TV 등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앱에서는 오전 8시 30분 정도부터 기준 광고 동영상 재생 뒤 검은 화면이 뜨거나 주요 부분이 공백 상태가 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다만 문제 발생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대부분 재개됐다.
특히 이번 유튜브 접속 장애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유사하게 발생해 글로벌 차원의 문제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유럽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선 유튜브 서비스 뿐만 아니라 유튜브 뮤직도 스트리밍이 실패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오전 9시까지 약 1시간 동안 미국 지역에서만 최대 37만건의 오류 제보가 접수됐다. 이같은 접속 오류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 이용자들도 비슷한 문제를 공유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구체적인 장애 시간, 원인 등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 구글코리아는 블로그 공지를 통해 “10월 16일 오전 8시경(한국시간 기준) 일부 이용자들에 한해 유튜브 및 유튜브 뮤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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