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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여객기 참사' 제주항공 대표 국감 증인 채택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6 11:06

수정 2025.10.17 11:29

오는 29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이 국정감사 개시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이 국정감사 개시를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다시 부르기로 했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대표를 오는 29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국토위는 김 대표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가 이후 정부와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국감 재계 증인 최소화' 기조에 국토위는 여야 합의로 증인 채택을 철회한 바 있다.
그러다 이번에 이를 번복하고 다시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앞서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 대표는 지난 13일 국감에 참고인으로 나와 "종합감사에는 김이배 대표를 증인으로 꼭 세워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위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 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단장도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