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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3일 '2025 한국해사주간' 개최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6 13:14

수정 2025.10.16 13:14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한국해사주간(2025 Korea Maritime Week)'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한국해사주간에서는 '변화의 시작 : 새로운 기회, 새로운 바다'라는 주제 아래, 국제해운의 탈탄소·디지털화 및 북극항로 안전을 핵심의제로 다룬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사무총장, 국제수로기구(IHO) 사무총장 및 주한 유럽연합(EU)·노르웨이 대사 등 외국 정부·국제기구 장관·수장급 인사를 비롯해 해양수산부와 유관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0일에는 국제해사 현안에 대한 세계 해사 리더들의 통찰과 식견을 공유하는 '고위급 대담'이 열리며, 21일부터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국제포럼' ▲해사분야 디지털화를 집중 조명하는 '아·태 해양디지털 국제 콘퍼런스' ▲녹색해운항로 구축, 친환경 전략 등을 다루는 '탈탄소 포럼' 등 총 15개의 전문가 콘퍼런스와 포럼이 연이어 개최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탈탄소, 디지털 전환 등 국제해사분야가 직면한 현안은 해사산업의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하는 도전 과제임과 동시에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기회"라며, "이번 한국해사주간이 이러한 도전과 기회를 국제사회와 함께 논의하고, 미래 해사 산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