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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폴리스벤처협회, 청년 대상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통해 실무 역량 강화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6 14:34

수정 2025.10.16 14:34


이노폴리스벤처협회, 청년 대상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통해 실무 역량 강화 지원

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 이하 벤처협회)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참여 중인 벤처협회는 특히 공공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현장에서 직접 과업을 수행하며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벤처협회는 지난 3월부터 경영사무, 공공행정, 광고마케팅, IT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270여 명의 청년을 기업 및 기관에 연계해왔다. 청년들은 8주에서 16주간 실무 중심의 인턴십에 참여하며 현장 적응력과 직무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



특히 대전교통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협업해 공공행정 분야의 직무 체험을 제공하고, 각 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직무 배치를 통해 현장 몰입도를 높였다.

벤처협회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수도권 외 지역 청년의 참여를 확대했으며, 특히 비수도권 청년들이 다양한 산업과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적 일자리 접근성과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운영 측면에서도 벤처협회는 기업의 직무 특성과 청년의 전공·희망 분야를 고려한 1:1 매칭 시스템, 실무 멘토 배정, 주기적인 현장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각 청년에게는 전담 멘토가 배정돼 주 1회 정기 피드백을 실시하며 업무 적응을 지원했고, 협회 차원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이슈를 신속히 해결해나갔다.

참여 청년들은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 이해도가 향상됐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도 실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 기반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