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천공항공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부모 42명 초청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6 16:00

수정 2025.10.16 16:00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 일환
결혼이민자 부모 초청 문화 체험
올 인천 넘어 경기도 가정도 포함
단체 가족캠프서 160명 추억 선사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이 16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부모초청 환영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이 16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부모초청 환영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과 사회융합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진행된 '다문화 가족 부모 환영행사'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7개국에서 초청된 부모 42명 및 다문화 가족 등 약 160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사업'은 공사의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의 일환이다.
경제·개인적 사유로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부모를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가정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첫 행사는 24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올해는 2회차를 맞아 인천시를 넘어 경기도 거주 가정을 포함해 30가정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된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인천시 및 경기도에 거주 중인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거주 기간, 모국 방문 이력 등을 고려해 다양한 국적의 가정을 최종 선발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