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강원, 협업모델로 전국 최고 소통 역량 입증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자치도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2022년 ‘올해의 SNS’ 유튜브 대상, 2023년 인스타그램 최우수상, 2024년 유튜브 대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개별 SNS 채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온 강원도는 올해 전체 SNS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을 받으며 모든 채널에서 균형 잡힌 소통 역량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현황과 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올해는 정부 부처, 광역·기초지자체 등 12개 부문에서 118개 기관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강원도는 ‘강원잇다’를 통해 타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유기적 온라인 협업 홍보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와 캠페인으로 활발히 소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인피드플로잉’ 공동작업, 실시간 스토리 기능 등 플랫폼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운영 전략으로 도내 18개 시군과 협업해 제작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킨 것이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강원잇다’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지역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군 간 채널 공유를 활성화해 누구나 다양한 경로로 강원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홍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시군과의 협업과 소통으로 이뤄낸 ‘원팀 강원’의 결실”며 “앞으로도 강원의 변화와 도약을 도민이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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