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형 구독·구매 옵션으로 초기 부담 완화
[파이낸셜뉴스] 더스윙이 구독 비즈니스 SWAP(스왑) 하에 오토바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왑 플랫폼에서 원하는 오토바이를 선택하면 인수형 구독과 일시불 구매 등 옵션에 따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전국 단위로 고객 희망일시에 배송이 가능하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 오픈은 더스윙의 또 하나의 신성장동력 스윙바이크에서 쌓은 운영역량에 기반한다. 2023년부터 본격 시작한 스윙바이크는 론칭 3년 만에 국내 1위 오토바이 리스·렌탈 비즈니스 서비스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매출 200억원, 올 상반기에만 157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는 스윙바이크의 노하우를 가져오면서 라인업은 '스왑스럽게' 레저용 중심으로 구성했다.
스왑 오토바이 서비스는 초기 목돈과 신용부담이 적은 결제 옵션이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오토바이 희망 고객들은 상황에 맞게 인수형 구독구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인수형 구독의 경우 금융상품이 아니라 신용도에 영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선납급 비율 역시 자유롭게 선택, 잔액은 무이자로 분할 납부 역시 가능하다. 구매 희망 고객에게는 전 카드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지급하며, 계좌이체 분할 결제까지 가능하다.
스왑 서비스의 장점 중 하나인 '분실 및 도난방지 솔루션' 역시 그대로 이어받아, 앱 상에서 위치 확인이 직접 가능하다. 주문-배송-인증-출고까지의 전 과정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고객들의 안심도를 높였다. 출고 과정에서는 가장 빠른 출고일 제안 이후, 고객 희망일에 맞춰 배송일 조정을 해주며 웹에서 선택하고 집 앞에서 받는 구매 경험도 제공했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전기자전거, 킥보드, 킥스쿠터까지 구독 솔루션에 추가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스왑 서비스의 장점을 경험시켜주고 싶다"며 "자가차량에 의존없는 도시 이동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 비전의 실현을 위해 스왑 서비스에 많은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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