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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4551만원...전년比 2.96% 상승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6 16:52

수정 2025.10.16 16:52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전월比 0.58% 올라
서울은 2.76% 하락했지만...작년보단 2.96%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HUG 제공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HUG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조사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9월 말 기준 590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58% 올랐다.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3.77% 상승했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377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2.76% 하락했다. 다만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2.96%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평균 871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1.15% 하락했고 전년 동월보다는 3.18%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47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3.1% 올랐고, 기타지방은 421만2000원으로 1.08% 하락했다.

9월 말 기준 전국 평균 분양가를 3.3㎡(평)으로 환산하면 1952만4000원이다. 서울은 평당 4551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4339가구로 전월 대비 4512가구 늘었다. 수도권은 7584가구로 전월보다 2052가구 증가했으나, 서울은 분양 물량이 없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전월보다 2419가구 늘어난 3654가구, 기타 지방은 41가구 증가한 3101가구로 집계됐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