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기특한 바자회’ 훈훈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6 17:10

수정 2025.10.16 17:10

직원 기증 물품 1500점 판매 수익금 이태석 기념사업회에 전달
‘기특한 바자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사)부산사람 이태석기념사업회 이장호 이사장,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 박성환 대표. 해운대백병원 제공
‘기특한 바자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사)부산사람 이태석기념사업회 이장호 이사장,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 박성환 대표. 해운대백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15일 병원 지하 1층 문화홀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하루 - 기부하는 특별한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백병원 공공의료사회사업실 주관으로 내원객,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 생활용품, 가전, 잡화, 의류 등 1500점과 사회적 기업의 공익상품이 판매됐다.
수익금 전액은 (사)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사업회를 통해 해외 의료봉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물건을 기부해 주신 것도 기부가 되고, 물건을 사주시는 것도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가 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