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빙은 다음 달 오리지널 모터스포츠 예능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을 웨이브와 공동으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대한민국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무대로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우승 상금 1억원을 향해 도전하는 성장형 카레이싱 예능이다.
‘탑기어 코리아’로 자동차 예능 신드롬을 일으킨 ‘모터스포츠 예능 전문 제작진’ 김영화 PD, 최영락 PD, 이병각 PD와 ‘대탈출 : 더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이우형 CJ ENM EP가 의기투합해 제작을 맡았다.
순정 자동차 튜닝부터 실전과 다름없는 전략 회의 과정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대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티빙 측은 설명했다. 특히 10개팀은 각각 1억원의 예산으로 순정 차를 구매해 엔진·차체·공기역학 등 모든 튜닝을 제한 없이 할 수 있다.
국내 레이싱 팬덤에게 잘 알려진 정상급 드라이버 이창욱, 김동은, 노동기, 최광빈, 황진우, 박규승 선수를 비롯해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김화랑, 김시우, 개그맨에서 레이서로 전향한 한민관,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 박시현 선수가 출연한다.
연예인 매니저로는 데니안, 유이, 윤보미, 곽범, 경수진, 정혁, 승희, 조진세, 엄지윤, 윤하정이 현역 드라이버들과 1:1 매칭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여기에 자동차 마니아 MC 군단도 가세한다.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 출신이자 레이싱팀 감독으로 활약해온 김진표, 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만큼 자동차에 진심인 god 박준형이 호흡을 맞춘다.
한편 티빙은 다음 달 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와 연계해 실제 경기의 박진감을 예능적 재미로 확장하는 라이브 중계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온 CJ의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기반으로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카레이스의 매력에 예능적 요소를 결합해 대중적 접근성을 높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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