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차봇 모빌리티는 '세차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세차 구독 서비스는 차봇의 '내 차 관리 컨시어지' 서비스 일환으로 세차를 합리적 가격의 정기 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세차 G3 패키지'로 월 외부 세차 2회, 내부 세차 1회를 제공한다. 향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순차적으로 다양한 구독 패키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대 24% 할인된 금액으로 월 4만5500원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차 범위는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외부 세차는 워터세이브 케미컬 워싱, 유리 클리닝, 도장면 왁스 코팅, 휠 및 타이어 세정·코팅 등 4개 항목으로 이뤄지며 내부 세차는 대시보드·시트·매트 클리닝과 트렁크 청소 등 4개 항목으로 실시된다.
간편한 사용자 경험(UX)으로 이용의 편의성도 높였다. 차봇 앱의 ‘내차구매’ 탭을 통해 정기 구독을 신청하면 전문 디테일러의 상담을 거쳐 방문 세차 서비스가 진행된다. 세차장을 찾아갈 필요 없이 간편한 온라인 신청만으로 집이나 회사 등 원하는 장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제 세차는 방문 세차 서비스 전문 기업 '갓차모빌라이즈'가 수행한다. 갓차모빌라이즈는 세계 디테일링 표준 교육 과정인 IDA 국제 협회 인증을 받았으며 디테일링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만 세차를 맡아 서비스 품질을 보장한다. 또 영업 배상 10억원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다.
강병희 차봇 모빌리티 부대표는 "운전자에게 가장 번거로운 관리 중 하나인 세차를 합리적인 구독형 모델로 제공함으로써 매월 꾸준한 차량 관리 습관을 돕고자 했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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