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캄보디아 안전 인력 확충·영사조력법 개정해 동포 안전 지켜야”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17 10:13

수정 2025.10.17 10:13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하원 의원들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하원 의원들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캄보디아에 ‘재외국민 안전대책단’을 파견한 더불어민주당이 17일 “현지 안전 인력을 확충하고 영사조력법을 개정하는 등 제도적 개선을 추진해 동포들의 생명·안전 지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주·황명선·임호선·홍기원 의원 등으로 구성된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이 캄보디아 하원 의원을 만나 취업 사기 감금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하고 온라인 스캠 범죄 조직의 소탕을 위해 양국의 초국적 협력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밖에도 현지에서 한국인 피해자 50여명을 구출한 선교사와의 통화를 통한 실태 점검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해외 취업 사기 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고 신고 절차 간소화, 외교부·경찰·현지 치안 당국간의 공조 강화 등 정부 대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